벼리맘1
2023. 7. 27. 14:19
<나의 약점을 말하지 마라>
사람은 모두 입안에 도끼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말이 있다.
어리석은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하여
그 도끼로 자신을 찍고 만다.
말은 한 사람의 입에서 나와
천 사람의 귀로 들어간다.
질병은 입을 쫓아 들어가고,
화근은 입을 쫓아 나온다.
어쩔 수 없이 약점을 얘기해야 할 때도
결코 전부를 드러낼 필요는 없다.
우정이 깊지 않은 사람과
깊은 대화를 나누지 말라.
말은 한 번 입으로 내뱉어 버리면
두 번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내가 이 말을 해도 적절한가
내가 후회하지 않을 것인가 하고
한 번 더 생각하라.
수다쟁이처럼 말을 많이 한다고
인기가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인정을 더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괜한 말 한마디 실수로
그동안 쌓아온 명성과 이미지를
쓸어내 버릴지도 모른다.
들려주어도 괜찮은 말이 있고
감추는 것이 더 나은 이야기도 있다.
상대에게 말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는
먼저 상대를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그 사람의 인격에 대한 확신이 설 때까지
기다려라.
그러면 말해도 좋을지 비밀로 해야 할 지가
분명해지기 마련이다.
인간은 타인의 약점을 통해 위안을 얻고
타인의 불행을 은근히 즐긴다.
내 약점을 다른 이들에게 말한다고 해서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약점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가 아닌
스스로 극복해야 하는 것이며,
스스로 극복할 수 있음을 명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