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벽화이야기』
춘하추동(春夏秋冬)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이 벽화는 여주본부도장 자양당의 벽면에 있는 그림입니다. 4계절의 변화를 나타내고 있는 이 그림은 자양당뿐만 아니라 도장 건물 내부나 외부의 벽면에 여러 곳에 그려져 있습니다. 이 단순한 4폭의 그림에는 도(道)적으로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춘하추동(春夏秋冬) 각 글자의 의미를 파자(破字)하여 풀어보면, 봄 춘(春)은 풀 초(艹)와 어려울 둔(屯), 날 일(日)을 합한 글자입니다. 둔(屯)은 싹 날 철(屮)에 한 일(一)을 합하여 초목의 싹이 간신히 돋아난 모양을 뜻하니, 춘(春)은 풀이 햇볕을 받아 비로소 싹이 돋으려[屯]한다는 의미입니다. 여름 하(夏)는 머리 혈(頁)에 천천히 걸을 쇠(夊)를 받친 글자입니다. 혈(頁)은..
대순진리회 회보
2024. 6. 6.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