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전경』속 역사인물
면암 최익현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상제께서 이달 그믐에 동곡으로 돌아오신 다음날 형렬을 데리시고 김 광찬이 가 있는 만경에 가셨을 때에 최 익현이 홍주(洪州)에서 의병을 일으키니 때는 모를 심는 시기이나 가뭄이 오래 계속되어 인심이 흉흉하여 사람들이 직업에 안착치 못하고 의병에 들어가는 자가 날로 증가하여 더욱 의병의 군세가 왕성하여지는지라。 상제께서 수일간 만경에 머무시면서 비를 흡족하게 내리게 하시니 비로소 인심이 돌아가 농사에 종사하는 자가 날로 늘어나더라。 이때 최 익현은 의병의 갑작스러운 약세로 순창에서 체포되니라。 그가 체포된 소식을 들으시고 상제께서는 만경에서 익산 만중리 정 춘심의 집으로 떠나시며 가라사대 “최 익현의 거사로써 천지신명이 크게 움직인 것은 오로지 그 혈성의 ..
대순진리회 회보
2023. 5. 1.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