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금강산 이야기』
금강산 이야기(85) 미출암 전설 쌀이 흘러나오는 신기한 바위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내금강의 명경대(明鏡臺)를 에돌아 올라가면 오른쪽에 작은 봉우리가 우뚝 솟았고, 그 봉우리 끝의 바위벽에 조그마한 굴 두 개가 있다. 뒤의 반듯한 바위면 위쪽에 있는 굴이 ‘황사굴(黃蛇窟)’이고, 옆면의 바위 밑동에 있는 굴이 이른바 ‘흑사굴(黑蛇窟)’이다. 직경이 50~60cm 정도 되는 이 굴들은 조금 휘어진 채 뚫어져 있어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다. 그래서인지 황사굴은 극락으로 통하고 흑사굴은 지옥으로 떨어진다는 말이 전해온다. 여기서 다시 한 굽이를 돌아가면 커다란 바위가 길을 가로막고 누워 있다. 이 바위 밑으로 난 구멍을 ‘영원문(靈源門)’이라 하는데, 사람이 서서는 지나갈 수 없고 허리를 굽..
대순진리회 회보
2023. 7. 8.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