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금강산 이야기』
금강산 이야기(64) 금강산을 노래한 삼형제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에 걸쳐 이름을 날린 문인으로 김창집·김창협·김창흡 삼형제가 있었다. 맏형인 김창집[金昌集, 호 몽와(夢窩), 1648~1722]은 시와 함께 주로 정론(廷論)을 많이 썼다. 그는 숙종 말년과 경종 초에 왕세자의 대리청정을 주장했다가 반대파의 탄핵을 당하고 이듬해에 사사(賜死)되었다. 둘째인 김창협[金昌協, 호 농암(農巖), 1651~1708]은 숙종 때 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대사성·청풍부사에 이르렀으나, 기사환국으로 아버지가 사약을 받고 죽자 벼슬을 내놓고 산중에 들어가서 살았다. 시보다 산문의 대가로 명성을 날렸던 그는 문집인 『농암집』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 진보적이고 비판적인 내용과 아름다..
대순진리회 회보
2023. 1. 1.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