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시』
老人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수도인 中 창 밖에서 스며든 따뜻한 아침 햇살그 청춘들은 나의 마음을 알겠는가?그들은 그들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겠는가? 어느새 아버지가 되었고 할아버지가 되었고또 다른 나와 마주하고 있다. 힘없이 축 늘어진 몸뚱이바람에 쓸려가는 낙엽 같은 존재오늘의 희망 내일에 희망도 없다네.오직 절망뿐 긴 기다림 끝에 멀어지는 인연이젠 휴식을 취해도 마음 편하지 않다네.기약 없는 휴식 여기까지오로지 보이는 것만을 좇으며 왔다네. 천천히 눈앞은 멀어져만 가고흩어지는 번잡한 소음.창밖에서 천천히 새어 들어오는나의 몸을 감싸는 햇살 불편하다네. 나는 왜 따뜻한 말 한마디 더 하지 못했을까?나는 왜 마음 한 번 더 쓰지 못했을까?나는 왜 감사히 웃어 넘겨주지 못했을까?나는..
대순진리회 회보
2024. 8. 31.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