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나누고 싶은 이야기』
나의 삶 나의 수도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수도인 中 저에게는 사랑스런 두 아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때때로 저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됩니다. 저는 그 시절에 행복했던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당시 부모님께서는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서류상 이혼을 하셨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생활은 같이하시는 상태였습니다. 아버지의 사업실패는 가정불화로 이어졌고 이때부터 부모님의 사이는 점점 멀어져 다투는 일이 잦았습니다. 한참 사랑받아야 할 시기에 갑작스럽게 불어온 가정의 풍파는 어린 제가 감당하기에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두 살 터울의 오빠가 있는데, 어머니는 장남인 오빠를 집안의 대들보로 여겨 큰 기대를 하시고 모든 정성을 쏟아 부으셨습니다. 저 또한 오빠처럼 어머니로부터 관심 ..
대순진리회 회보
2024. 10. 12.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