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일각문』
손오행과 저팔괘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옛날 어떤 스승 밑에 두 사람의 제자, 손오행과 저팔괘가 있었다. 이 두 제자는 스승으로부터 도를 배운 후 이웃 나라로 향했다. 두 사람이 한참 길을 걷다가 땅을 바라보니 코끼리의 발자국이 찍혀 있었다. 손오행이 그것을 자세히 살핀 후 말했다. “이 발자국은 암 코끼리의 것이다. 암 코끼리는 새끼를 배었으나 눈이 멀었을 것이다. 또 어떤 여자가 코끼리를 타고 있는데, 아마 그 여자는 계집아이를 임신하고 있을 것이다.” 그 말을 들은 저팔괘는 깜짝 놀라며 물었다. “자네는 그것을 어떻게 아는가?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것이라네. 만일 믿지 못하겠거든 가서 확인해보세.” 그리하여 두 사람은 서둘러 걸음..
대순진리회 회보
2025. 2. 24.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