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고전에세이』
일폭십한(一暴十寒)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일폭십한은 『맹자(孟子)』 「고자상(告子上)」에 있는 말로서 초목을 기르는데 하루만 볕에 쬐고 열흘은 응달에 둔다는 뜻으로, 일을 꾸준히 하지 못하고 중단됨이 많으면 공(功)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맹자는 제(齊) 선왕(宣王)이 그의 타고난 어진 성품과 총명을 제대로 발휘 못하고 잠시 희망이 엿보이다가는 다시 제자리걸음을 치는 것을 안타까워 이런 말을 한다. “왕이 지혜롭지 못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 없습니다. 아무리 세상에 쉽게 자라는 식물이 있다 하더라도 겨우 하루 동안 햇볕을 쬐어 주고 열흘씩이나 추운 곳에 두어 둔다면 능히 자랄 식물이 없습니다(雖有天下易生之物也 一日暴之十日寒之 未有能生者也). 내가 왕을 뵈옵고 인의(..
대순진리회 회보
2024. 3. 9.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