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전경』속 역사인물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상제께 김 형렬이 “고대의 명인은 지나가는 말로 사람을 가르치고 정확하게 일러주는 일이 없다고 하나이다.”고 여쭈니 상제께서 실례를 들어 말하라고 하시므로 그는 “율곡이 이 순신에게 두률천독(杜律千讀)을 이르고 이 항복에게는 슬프지 않은 울음에 고춧가루를 싼 수건이 좋으니라고 일러주었을 뿐이고 임란에 쓰일 일을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고 아뢰니라. 그의 말을 듣고 상제께서 “그러하리라. 그런 영재가 있으면 나도 가르치리라.”고 말씀하셨도다. (행록 1장 32절) 위의 구절에 등장하는 이항복은 임진왜란 중에 나라를 구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조선 중기의 명신(名臣)이다. 그는 선조(宣祖, 1552~1608)의 의주 파천(播遷)을 수행하고 명(..
대순진리회 회보
2024. 2. 16.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