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일각문』
영감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아요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어느 시골 농가에 늙은 농부와 그의 아내가 살고 있었다. 그들은 가진 것은 별로 없었지만 한 가지, 그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것을 갖고 있었다. 어느 날 노부부는 그 말을 팔든지, 아니면 더 쓸모 있는 다른 것과 바꾸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남편은 곧 말을 타고 집을 나섰다. 그때 한 남자가 암소 한 마리를 앞세운 채 뒤에서 따라가고 있었다. 암소는 살지고 튼튼해 보였다. “틀림없이 신선한 우유가 나오겠지. 저것과 바꾸면 수지가 맞겠어.” “이보시오, 암소를 끌고 가는 양반! 잠깐 이야기 좀 합시다. 말이 암소보다 더 비싸지만, 나한테는 암소가 더 쓸모 있으니, 우리 서로 바꾸지 않겠소?” “나야 좋지요.” 거래가 끝..
대순진리회 회보
2024. 3. 18.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