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독자코너』
갈등(葛藤)의 4단계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민원실 갈등(葛藤)의 최초 출전은 진(晋)나라 때 저명한 고승 축불념(竺佛念)이 398∼399년에 한문 번역한 『출요경(出曜經)』01이다. 『출요경』 3권에 다음과 같은 명언이 보인다. “애욕이 얽어매면 떨어져 나갈 수가 없게 된다. 중생 중에 애착의 그물에 떨어진 자는 반드시 정도(正道)가 무너져 궁극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다. …마치 갈등(葛藤: 칡덩굴)이 나무를 감아 종말에 이르러 두루 미치면 나무는 고사하게 되고 마니 애욕 또한 이와 같으니라.” 이처럼 갈등의 최초 의미는 상대에 대한 지나친 애욕이 집착으로 되어 종국엔 상대를 압박, 파멸로 이끄는 것처럼 ‘애욕(愛慾)’에 대한 비유로써의 ‘칡덩굴’이었다. 그러다가 나무를 칭칭 감아 서로 뒤..
대순진리회 회보
2024. 10. 13.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