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금강산 이야기』
금강산 이야기(78) 백운대전설 -사람을 잘 가려보는 ‘금강약수’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내금강 백운동은 마하연(摩訶衍) 터에서 만회암(萬灰庵) 터를 거쳐 백운대에 이르는 산악경치와 기암준봉들이 빼어나기로 유명한 곳이다. 마하연 터에서 칠성각을 뒤로 하고 600m만 더 오르면 만회암 터가 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갈라진 길을 따라 산중턱을 가로질러 한참 가다가 작은 고개 하나를 넘으면, 좌우로 깎아지른 낭떠러지에 겨우 두어 사람 지나갈 수 있는 칼날 같은 능선이 나타난다. 이 아찔한 능선을 타고 조금 더 나아가면 갑자기 주먹처럼 생긴 바위가 불끈 솟아올라 뚝 잘려진 곳이 나오는데, 이곳이 그 유명한 전망대인 백운대(白雲臺: 969m)이다. 백운대는 아침이면 구름이 흩어졌다가 저녁에 모여드는..
대순진리회 회보
2023. 5. 2.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