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일각문』
자두나무와 사과나무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큰 물난리가 일어났다. 물이 빠지고, 매우 높은 벽 앞에 생존자들이 모여 있다. 그 벽은 올라가기가 불가능하다. 그들은 아사(餓死)의 위험 속에 있고, 음식을 찾아 남은 들판을 샅샅이 뒤진다. 어떤 사람들은 벽 뒤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먹을 것을 찾는 데 혈안이 되어 있고, 그들의 두려움은 의견충돌과 분열을 야기하고, 몰래 비축하는 것으로 내몬다. 벽 뒤에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와 한 그루의 자두나무가 있다. 한 농부가 그것을 가꾸고 있다. 그의 존재는 대다수에게 알려져 있지 않다. 그는 나무들에게 벽의 다른 쪽에 있는 배고픈 대중에게 줄 과일을 생산하도록 재촉한다. 자두나무는 충실하게 주인의 의도를 잘 따른다. 그러나 사과..
대순진리회 회보
2023. 12. 16.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