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는 인생을 살고 싶은 당신에게 2
나의 시간이 다음 세대에게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 주는 관대한 손이기도 하다. 톨스토이는 죽음을 두려워하던 작가였다. 그는 어려서부터 죽어 가는 모습을 상상하고 죽음을 응시하며 그 두려움을 극복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이반 일리치의 죽음》이다. 평범하고 세속적인 법관 이반 일리치는 병의 통증이 악화되는걸 느끼면서 자신의 죽음이 가까이 왔음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내가 죽어야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다. 그건 너무 끔찍한 일이다."라고 말하면서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래서 죽음에 대한 공포로부터 달아나기 위해 일에 몰두하는 등 여러 시도를 해 보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는 부아가 치밀어 올랐다. 고통스럽고 참을 수 없이 답답해졌다. "삶이 있었는데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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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17.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