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생각이 있는 풍경』
참된 소유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어떤 대상을 손에 쥐고 그것을 자신의 통제 하에 두는 것, 우리는 그것을 소유라고 부릅니다. 소유를 통해 인간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면서 한편으로는 그 대상이 자신으로부터 벗어날 것에 대한 불안에 빠지기도 합니다. 결국, 소유란 대상에 대한 억압을 그 내부에 전제하는 탐욕이므로 소유하는 자 스스로도 자신에 대한 대상의 저항 늘 불안해 하는 것입니다. 탐욕스런 소유는 소유되는 대상을 억압하므로 그 대상의 고유한 가치를 발현하기 어렵게 합니다. 억압으로 소유된 존재는 공간을 차지하는 물질일지언정 자유롭게 자신의 가치를 드러낼 날개를 펼친 존재는 아닌 것입니다. 그것이 돈이건 사물이건 혹은 동물이건 인간이건 모두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참으로 소유한다는 ..
대순진리회 회보
2023. 7. 13.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