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내가 읽은 책』
“호모 코레아니쿠스”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평론가인 진중권의 책인 『호모 코레아니쿠스』는 한국인의 몸의 특성을 근대화, 전근대성, 미래주의로 분류하여 ‘하비투스’(habitus: 습속)01관점에서 파헤치는 한국인의 자화상이다. 인간의 신체는 특정 사안에 대한 생각, 특정 사건에 대한 느낌, 특정 자극에 대한 반응이 민족에 따라, 시대에 따라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글의 서두에 우리의 습속을 비하할 생각도 없고, 자화자찬을 늘어놓고 싶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리고 미성숙한 인격에게는 칭찬과 꾸중이 필요할지 몰라도, 성숙한 사회에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냉철한 자기 인식, 마치 의사가 신체를 해부하듯 한국인의 습속을 냉정하게 헤쳐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
대순진리회 회보
2025. 2. 14.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