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나누고 싶은 이야기』
일심수호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수도인 中 유월의 아침, 도장은 초록으로 풋풋함이 가득하고 숭도문 앞에는 한복을 입은 외수·내수 분들의 빗질하는 모습이 나비춤사위를 보는 듯하다. 넓은 도장 안은 솔 향으로 촘촘히 채워져 있고 영대를 향하는 외수, 내수 분들의 한복 행렬은 형형색색의 나풀거리는 꽃이다. 각각 표정이 다른 지지 않는 꽃이다. 도장 안에서는 모든 것이 자연스레 정중해진다. 처음 도장참배를 온 수반의 말에 의하면 저절로 두 손이 공손히 모아지고 고개가 숙여지는데 자신이 놀랐다고 한 적이 있다. 도장 안의 무한한 기운을 느꼈던 것은 아닐까? 수호 첫날 도장 근처 8초소 입구에서 잠시 줄을 정렬하고 “일심 수호!!”를 세 번 외친다. 첫날은 목소리가 작았는데 하루하루 자신감 있게 큰소리로 하..
대순진리회 회보
2023. 8. 16.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