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생각이 있는 풍경』
숙고(熟考)와 성찰(省察)이 있는 삶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우리의 일상은 흔히 안정된 습관의 양식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그러한 양식은 우리가 생활을 영위하는 가운데 터득하거나 사회라는 공동체의 질서를 따르는 가운데 얻게 됩니다. 스스로 터득했건 공동체로부터 답습했건 삶의 양식은 하나의 습관으로 고착해 우리의 삶을 효율적으로 이끄는 틀과 구조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효율이 매너리즘을 야기한다면 인간의 삶이 기계와 다를 바 있을까요? 정해진 행위의 구조에 맞춰진 삶은 그다지 많은 숙고와 성찰을 필요치 않습니다. 숙고와 성찰의 부재는 인간을 진정한 자유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스스로 만든 틀 속에 속박된 인간의 의식이 그 틀 속에서 잠자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대순진리회 회보
2025. 1. 1.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