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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지키는 법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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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벼리맘1 2023. 10. 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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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금융 문맹인지 알아보는 법

 

한국은행이 2018년

『경제금융용어 700선』이라는 책자를 발행했다.

 

국민에게 올바른 경제 개념을 알리고

금융 이해도를 높이려는 의도였다.

 

결과적으로 경제에 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도우려는 것이다.

 

해당 파일은 한국은행 사이트에 가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런 용어는 실제 경제활동을 하며 사는

모든 현대인이 반드시 배워야 하는 것이다.

 

나는 이 교육이 고등학교 정규 과목에 편입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예전에는 시골에 살던 노인들 중에 어떤 분들은 글을 읽지 못해

아들에게서 오는 편지를 집배원이 읽어드리곤 했다.

 

글을 모르는 중세시대 유럽인은 성직자가 읽어주는

성경의 해석과 가르침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책을 볼 수 없으니 신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글을 모르는 문맹은 서럽고 가난한 삶을 살게 된다.

 

컴퓨터 문맹도 마찬가지다.

 

현재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법을 모르면

그 어디에서도 일자리를 구할 수 없다.

 

배달 일도 구하지 못한다.

 

배달 기사들은 몇 개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쳐다보며 업무를 처리한다.

 

이동은 일의 한 부분일 뿐이다.

 

스마트폰 사용법을 모르면 정보 세계인

지금 세상에서 낮은 하층민으로 살 수밖에 없다.

 

요즘은 스님도 카톡을 하고, 목사님도 페이스북을 해야

신도들과 교류가 가능한 세상이기 때문이다.

 

글을 모르는 문맹이나 컴맹 외에 금융 문맹도 마찬가지다.

 

금융 지식은 생존에 관련된 문제다.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은

"글을 모르는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더 무섭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금융 문맹인 사람은 자산을 지키고 늘리는 데 있어

무너진 성벽을 지키는 성주와 같은 신세다.

 

▶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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