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무: 교감요, ○선무가 있잖아요! 다 좋은데, 도무지 교화를 안 해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교화를 해야 앞에 도인을 키울 수 있을 텐데요 ….
방면 교감: 개에게 새처럼 날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습니다. 또 소가 말처럼 수십 리 길을 빠르게 달리기를 기대하는 사람도 없지요. 모든 사물은 각기 그 쓰임이 다릅니다. 그런데 왜, 수반에게는 그렇게 여러 가지를 다 잘하길 바라나요?
김정무: 말씀을 듣고 보니 제가 생각이 짧았던 것 같습니다. 각자가 장단점을 가지고 조화로써 일을 이루어 나가는 것 같습니다만, 그렇다고 단점을 고쳐주지 않으면 발전을 기약할 수 없을 것 같아서요?
방면 교감: 물론입니다. 그렇지만 남을 고쳐준다는 생각보다는 그 사람의 단점을 우리가 서로 잘 보완해주며, 스스로 고쳐나갈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이끌어주는 게 더 바람직해 보입니다. 장점은 잘 살리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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