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회 경기도 시·군대항 장애인 합창대회

 

경기도 전체 시·군대항 장애인 합창대회가 올해로 21번째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경기아트센터대극장에서 열렸어요

제가 사는 지역에서도 참석해서 도전하는 우리 여주팀!!

화이팅을 위해 응원을 갔었습니다.

 

높은 천장에 매달려 있는 샹들리에? 철구조물이 엄청나게 크네요~

웅장합니다.

 

식전 행사전이라 입장 중이어서 아직은 장내가 어수선하지요

 

애국가를 필두로 대회가 시작됐어요

 

오늘 첫 번째 순서가 바로 우리팀이더라구요

많은 시간을 들여 함께 모여 공들인 연습이 꽤 있었겠지만

그럼에도 장내를 거의 꽉 채운 각지역의 응원단들과 관람객들이 숨죽여 지켜보는

커다란 공연장 무대에 막상 서서 첫 번째로 대회의 막을 여니

꽤 떨렸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분히 연습한 대로 조화를 이뤄나갑니다~

 

곡명은

「조금 느린 아이」

합창단원수는 24명으로 구성되었어요~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들입니다~~^^

 

두번 째 순서는 하남시~

제가 정말 좋아하고 혼자 자주 흥얼거리는

「사공의 그리움」

개인적으로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가곡이죠~

반갑네요^^

 

세번 째 순서는

파주시~

곡명은 「일어나」

 

네번 째 순서는

화성시~

곡명은 「가장 아름다운 노래」

 

다섯번 째 순서는

광명시로

곡명은 「오페라의 유령」

 

여섯번 째 순서로

안산시

곡명은 「가족이란 이름」

 

일곱번 째 순서는

광주시

곡명은 「가시리」

 

여덟번 째 순서로는

성남시로

곡명은 「쉼(가족이란)」

 

아홉번 째로 순서는

이천시

곡명은 「못잊어」

 

중간에 축하공연이 따로 있었는데

바로 싱잉엔젤스 어린이 합창단이

1. 나의 꿈을 노래해

2. 다 잘 될거야

3. 메들리합창(바람의 멜로디, 내일이 찾아오면, 풍선)

을 불러 주었어요

넘 귀엽고 깜찍한 아이들의 노래에 행복한 시간을 느꼈지요~~ㅎㅎ

 

열번 째 순서로

수원시

곡명은 「일어나」

 

열두번 째 순서는

부천시로

곡명은 「인생」

 

열세번 째 순서로는

안양시로

곡명은 「은발」

 

열네번 째 순서로

오산시

곡명은 「홀로아리랑, 꼬부랑할머니」

이 팀은 특이하고 재미있게

꼬부랑할머니 노래에

할머니 컨셉으로 잼있는 퍼포먼스를

또 보여 줬어요

그 덕에 장내가 한바탕 웃음과 응원이 터져 나왔어요~^^

 

열다섯번 째로

구리시

곡명은 「눈」

 

열여섯번 째로

양주시

곡명은 「내 나라 내 겨레」

 

그리고 마지막 순서인

열입곱번 째의 과천시

곡명은 「모란 동백」

 

열입곱번 째의 과천시의 무대를 끝으로

오늘 총 참가한 팀들의 경기는 마무리 되었구요

심사평과 상장수여가 있기 전에 한번 더 축하공연이 있었어요

 

라우닛이라는 클래식팀인데

《Elvis Presley 'Can't Help FaLLing In Love',

여인의 향기 ost,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멋지고 우아한 연주를 들려 주었어요

너무 행복했어요~~~^^

 

마지막 축하공연인 라우닛의 아름다운 연주가 끝나고

심사위원 고광철분이 무대에 올라와 시상전 인삿말을 해주셨어요

이어 심사가 곧 끝나는 대로 상패 수여가 있을 거지요

 

장려상은 총 네팀이 선발되는데~

 

저희 여주팀이 장려상을 받게 되었어요

애쓰셨고 축하드립니다~~^^

 

저희 여주팀은 장려상 수상을 마치고 팀원분들의 개인 일정들이 있어

시상식을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서둘러 공연장을 빠져 나와 다음 대회를 기약하며 출발하였답니다

오늘 참가한 모든 장애인 분들 정말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시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