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대순문예 입선작』
내 가슴에 “킹콩”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수도인 中 제게는 지금까지 가슴을 치며 살아온 병이 있습니다. 가끔 가슴이 조이고 답답해서 숨이 막힐 것 같습니다. 그나마 주먹으로 두어 번 가슴을 치고 나면 좀 살 것 같습니다. 이런 증세를 보며 주위 사람들이 붙여준 병명은 어장증(魚臟症), 일명 밴댕이 소갈딱지라는 병입니다. 속이 좁아서 남을 이해 못하고 혼자 답답해서 가슴이라도 쳐야 좀 낫는 병입니다. 초등학교부터 좋은 성적으로 중 ·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에선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한 덕에 무슨 말을 잘못 알아듣고 이해를 못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 안 됩니다. 대학시절 용돈을 버느라 중학생을 가르친 적이 있는데 성적이 나빠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는 학생은 과외비를 많이 준다고 해도 도저히 가르칠 수 ..
대순진리회 회보
2023. 5. 16.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