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대순문예』
고맙다. 딸아!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수도인 中 벌써 햇수로 5년 전 8월의 일이다. 고장 난 휴대폰을 서비스센터에서 고치고 전원을 켜니 어머니로부터 부재 중 전화가 수십 통이 와 있었다. 아무리 급하고 화가 나셨어도 이런 적이 없으셨는 데 하는 생각에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며칠 전 통화에서 잇몸에서 피가 계속 나오는데 멈추지 않고, 부딪힌 곳도 없는데 온몸에 멍이 들었다는 말씀이 불현듯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왠지 모를 불안감에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어머니께 전화를 했다. “딸 전화가 왜 이렇게 안 되니? 엄마 지금 신촌 세브란스 병원 내 어린이 병원 10층에 있어. 당장 입원해야 되는데 보호자가 있어야 된다고 해서 전화했던 거니 얼른 와라.” 입원하셔야 한다는 말..
대순진리회 회보
2024. 8. 20.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