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대순문예』
가화의 모델이 되기까지(2)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수도인 中 환골탈태하다 어느 날 휴가가 나와서 집에 올 수 있다고 남편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아빠 만난다고 무척 좋아하는 딸을 데리고 터미널에 마중을 나갔습니다. 저 멀리서 우리를 바라보면서 가방을 메고 걸어오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가까이 다가오는데 남편이구나 생각하고 얼굴을 보는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아난존자 같은 모습을 잠깐 스치듯이 본 적이 있었는데, 그 모습을 하고 내 앞에 떡하니 서서 “잘 있었어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그 모습이었습니다. 그때 본 그 얼굴. 잘 닦아내면 그 모습이 나타나리라 믿었던 그 모습. 나는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러나 마음으로는 울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이 ..
대순진리회 회보
2024. 9. 29.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