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 2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삼군을 통솔하는 장수는 빼앗을 수 있으나 필부에게서 그 뜻은 빼앗을 수 없다." 25장 춘추시대 제후국이 가질 수 있는 병력 규모인 36,000명 대군을 삼군이라 한다. 공자는 삼군을 총지휘하는 장군을 전쟁이나 전투로 빼앗을 수 있으나 일개 범부라 해도 그의 가슴속 깊은 뜻은 빼앗을 수 없다고 말했다. 간절한 뜻을 지닌 사람은 돈이나 출세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가난하다고 해서 뜻을 바꾸지도 않으며 어떤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강한 의지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없다. 계로가 귀신 섬기는 일을 물었을 때 공자께서 "아직 사람도 제대로 섬기지 못하면서 어찌 귀신을 섬길 수 있단 말인가?"라고 하셨다. 계로가 다시 묻기를 "감히 죽음에 관하여 묻겠습니다"라고 하여 공자께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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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17.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