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일각문』
‘그 무엇(THAT SOMETHING)’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이것은 아주 오래 오래전에 일어났던 일이다. 수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고 불행의 늪에 빠져 있었다. 나 역시 그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전날 밤도 나는 시 보호소의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보냈다. 그 날도 온종일 나는 걷고 또 걸었다. 내겐 일말의 희망도 없었다. 당신에게 들려줄 이야기는 바로 그 다음 날 일어났던 일이다. 왜냐하면, 그 날은 바로 내 생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날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 무엇’을 발견한 것은 바로 그 날이었다. 거대한 도시의 빌딩 숲으로 걸어 나왔지만 나는 마치 황량한 벌판에 홀로 남겨진 것처럼 어느 건물 한 모퉁이에 서서 구슬프게 내리는 비를 바라보고 있었다. 바로 그때 한 사내..
대순진리회 회보
2024. 5. 16.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