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정각원』
‘도인이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1980년대 대학가는 민주화를 열망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학생 시위와 전경 진압 사이에 최루탄과 폭력이 난무하는 갈등의 현장이었다. 이 무렵 나는 군 복무를 마치고 대학에 복학했다. 학교생활은 사회변혁의 희망과 좌절이 교차하는 고단함의 연속이었다. 이런 와중에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로부터 상제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것은 마치 새벽녘 어둠을 걷어내는 여명과도 같았다. 나는 더 알고 싶어 경전을 요구했다. 그는 『전경』을 전해주었고, 난 3번을 읽고 입도를 결정했다. 그 후 수도과정에서 주변 도인들과 교유하게 되고, 몇몇 도인들의 도인답지 못한 행동에 ‘도인이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감이 생기기..
대순진리회 회보
2024. 8. 7.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