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시』
기다림을 바라는 여행에서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수도인 中 병에 걸린 당신에게 복수초를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그 안의 슬픔으로 미안해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신나는 음악이 흐르는 커다란 병실에서 더 아픈 병을 받고 더 많은 즐거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따가운 햇볕이 비치는 하이얀 병실에서 따뜻한 감동을 하고 평안한 안정을 주고 싶었습니다. 냉정하고. 따뜻한 의사를 만나 저 역시 병에 걸려있음을 알았기에 한평생 당신을 위해 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무거운 가방을 메고 아주 잠깐 긴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당신이 너무 크고 많기에 아직 내 마음이 좁다는 것을 알기에 큰 아픔을 모두 겪어줄 수가 없어서 한 생의 행복은 짧다는 것을 알기에 끝이란, 새로운 시작임을 알기에 받기보다 더 많..
대순진리회 회보
2024. 4. 1.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