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온고지신』
랍비의 선물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이 이야기는 어려운 시기에 닥친 한 수도원에 대한 것이다. 한때는 큰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던 어떤 종교 단체가 있었다. 이 교단은 17세기와 18세기에 걸쳐 벌어진 수도원 박해 운동에 영향을 받아 모든 세력을 잃고 말았다. 곳곳에 흩어져 있던 지부들은 명맥이 끊어지고 이제는 중앙 교단에 다섯 명의 수도승만이 남은 초라한 상태로 전락하고 말았다. 누가 봐도 몰락을 눈앞에 둔 교단임이 틀림없었다. 수도원이 위치한 깊은 산 속에는 한 랍비(유태교 성직자)가 이따금 은거처로 사용하는 작은 오두막집이 있었다. 그 랍비는 근처의 도시에서 시나고그(유태교 사원)를 이끌고 있었는데, 가끔 그 오두막에 와서 휴식을 취하곤 했다. 수십 년에 걸친 기도와 명상 덕분에 늙은 ..
대순진리회 회보
2023. 5. 13.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