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나누고 싶은 이야기』
사랑하는 어머니를 위한 기도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수도인 中 나이 마흔을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해서 불혹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나는 정말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고 잘 살고 있는 걸까? 언제나 이팔청춘으로 머무를 줄만 알았던 내가 서른이 되었고 어느새 사십이 되었다. 유년기에 나는 불심이 깊으신 어머니를 따라 절에 가는 것을 유난히 좋아했다. 무슨 뜻인지도 모르면서 염불을 외웠고 법당 대웅전 부처님 전에 엎드려 빌고 빌었다. 철부지 어린애였던 그때 나는 과연 무엇을 빌었을까? 지금은 기억조차 희미하지만 나는 나와 가족의 삶을, 혹은 모든 사람들의 삶이 행복해지기를 빌었던 것 같다. 늘 무엇인가 갈구했었고 대단한 생각은 아니었지만 세상 사람들이 모두 행복한 세상에서 살기를 진정 바랐다. 힘들..
대순진리회 회보
2024. 3. 30.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