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고사 한마디』
효학반(斅學半)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효학반(斅學半)이란 ‘남을 가르치는 일이 자기 학업의 반을 차지한다.’는 뜻으로, 학업의 반은 남을 가르치는 동안에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서경(書經))』 「열명(說命)」하편에 나오는 이 고사는 은나라 고종인 무정(武丁)의 간곡한 당부와 이에 대한 부열01의 대답에 관한 것으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왕은 말씀하셨다. “이리오라. 부열(傅說)이여! 나는 지난날 감반(甘盤)02에게 배운 적이 있는데, 부왕의 분부로 초야에 묻혀 살았으며 황하 안쪽으로 들어가서 민생을 살피다가 이 박(亳)땅으로 되돌아왔소. 그동안 배우려고 애를 썼으나 끝내 뚜렷하게 얻고 배운 바가 없이 지금에 이르고 말았소. 부디 그대는 내가 훌륭한 뜻을 세울 수 있도록 가르쳐주시오. ..
대순진리회 회보
2023. 7. 17.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