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금강산 이야기』
금강산 이야기(92) 삼일포 암파(暗破)전설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해금강 삼일포(三日浦)의 북쪽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곳에 몽천(夢泉)이란 샘이 있다. 이곳은 삼일포에서 배를 타고 놀던 유람객들이 갈증을 풀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즐겨 찾던 장소였다. 여기에는 신라 말기에 세워진 몽천암(夢泉庵)이란 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주춧돌만 남아 있어 지나간 세월의 흔적만 엿볼 수 있을 뿐이다. 몽천암 뒤쪽으로 꽤 널찍한 둔덕이 있어 이쪽으로 가다 보면 여기저기에 집채 같은 바위들이 뒹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바위는 서서 기웃거리는 것 같고 어떤 것은 팔자 좋게 누워 있는 형상이며, 또 어떤 것은 양반처럼 점잖게 앉아 있는 모양이다. ▲ 봉래대에서 바라본 동해 이렇게 다양한 형상의 바위들을 보..
대순진리회 회보
2023. 9. 9.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