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대순칼럼』
“나는 그런 공부를 다시 꿈꾼다”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1991년 늦은 봄 무렵이었던 것 같다. 시학공부(侍學工夫)가 조만간 시작되니 공부자 명단을 도장으로 올려야 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드디어 대순진리회 수도의 정수(精髓)인 공부(工夫)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보다 긴장감과 부담감이 앞섰다. 공부가 나오면 그때부터 온종일 공부 생각에 걸을 때마다 주문을 암송했다. 공부반에서 대기공부를 할 때도 앞 공부자의 주성에 맞춰 주문(呪文)을 한 자 한 자 마음속으로 읽던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공부를 마칠 때까지 오직 공부에 대한 생각뿐이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2016년, 이제 사반세기를 넘어섰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공부는 변함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그때의 그 긴장감과 ..
대순진리회 회보
2024. 9. 21.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