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대순광장』
‘우화(寓話)’를 통해서 본 화복(禍福)의 의미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우연히 『톨스토이 단편선』 「대자(代子)」에 나오는 ‘엄마곰과 새끼곰’ 이야기를 읽다가 화복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이 이야기는 주인공 대자(代子)가 숲 속의 넓은 초원을 거닐면서 시작된다. 그는 초원 한복판에 소나무가 한 그루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소나무에는 새끼줄이 매여 있는데, 새끼줄에는 무게가 약 50kg쯤 되어 보이는 떡갈나무 등걸이가 매달려 있었다. 그리고 나무등걸 밑에는 꿀이 든 통이 놓여 있었다. 도대체 이런 곳에다 왜 벌꿀을 놓아두고 나무등걸을 매달아 놓았을까라고 생각하는 순간, 숲 속에서 버스럭거리는 소리가 났다. 앞을 보니 몇 마리의 곰이 소나무가 있는 쪽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
대순진리회 회보
2023. 3. 8.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