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대순문예』
단청에 대한 나의 생각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수도인 中 나에게 수도한 기간과 단청한 세월은 거의 같을 정도로 단청을 많이 한 것 같다. 지금에 와서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각 회관을 지으면서 있었던 일들과 장면이 아직도 생생한데…. 시간은 참 빨리 흐른다. 내가 처음 단청을 했을 때가 7살 때인 걸로 기억한다. 단청이라기보다는 집 벽에다가 온갖 낙서로 도배하는 일이었다. 사람, 나무, 새 등등 거의 집안 벽이란 벽에는 다 나의 세상을 그려 넣었다. 몇 개 빼고는 거의 무엇인지 알아볼 수 없는 오로지 나만이 알 수 있는 것들이었다. 그런 일이 계속 반복되자 부모님께서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었는지 “피아노 학원 갈래? 미술학원을 보내줄까?” 하며 나를 설득하셨고 집안 형편이 어려워 그중에서 한 가..
대순진리회 회보
2024. 3. 2.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