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을 벌어야 돈이 벌린다 17

 

 

이렇듯, 사주가 똑같은 사람이라도

전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사주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 아닌가.

 

그렇다.

 

사주로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이 말이 결코 사주라는 학문이

엉터리 사기이거나 거짓말이라는 뜻은 아니다.

 

사주는 우리 전통의 학문으로

음양오행론을 기초로 하여 만들어졌다.

 

또한 한의학에도 활용되었으며

태극기와 한글을 만드는 것에

토대가 된 이론이기도 하다.

 

그러니 세상 일이 전부

음양오행론의 이론을 바탕으로

일어난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지금 우리가 쓰는 컴퓨터 시스템조차

음양론으로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주장한 '상대성 이론'

 

즉, 모든 것은 비교되는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는 원리 역시 음양론의 한 가지인데,

 

그 또한 노벨상을 받으러 가면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나의 스승은 동양의 음양론이다."

 

이로써 알 수 있듯, 음양오행론에

기초한 사주학은 절대 불변의 법칙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함정이 있다.

 

잠시 이야기를 바꿔보자.

 

한날한시에 태어난 사람의 삶이

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주학은 선천운에 후천운을 더하는 학문이다.

 

음이라는 선천운을

내가 태어난 사주라고 한다면

여기에 양이라는 후천운이 더해진다.

 

이는 퇴계 이황 선생님이 쓰신

성학 10도에 명확하게 나오고 있다.

 

▶ 다음 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