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품격 3

 

흙에서 자라는 것들을 생각해 보면

쉬울 것입니다.

 

어떤 식물은 흙에서 무럭무럭 자라 꽃을 피우고

 

또 다른 풀은 그대로 시들어

죽어 버리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플라톤은 내가 어떤 사람과 어울리느냐에 따라

나의 행복과 기쁨이 좌우된다고 했습니다.

 

사람은 결코 혼자서만 살아갈 수는 없지요.

 

나와 어울리는 사람을 잘 선택해

좋은 인간관계를 맺어 가는 것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더 중요해집니다.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누군가와 어울려서

사회 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주변 사람들에게 소홀히 하지 않고

상처 주지 않게 조심하고

내 미운 마음을 경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지혜롭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다른 사람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내 자신에게

너무 소홀하지는 않았는지 돌아 봐야 합니다.

 

오늘은 플라톤 철학을 바탕으로

인간관계의 지혜를 들어 보겠습니다.

 

어떤 사람들을 만나든지 마주하는 사람들을

 

아무 이유없이 무차별적으로

칭찬만 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대화를 하고

인간 관계를 맺을 때

 

무엇이 정말로 유익하고

해로운지 잘 알지 못한다.

 

어떤 대화가 좋은 말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그것이 유익한 말인지 아닌지

따져보지도 않은 채

 

그저 단순히 인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무조건 칭찬부터 하고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러한 행위는

 

오히려 반대편에 앉아있는

상대방을 속이는 행위가 될 수 있다.

 

처세에 능한 사람들은

말부터 꺼내고 보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말이 있을 때 말을 꺼낸다.

 

▶ 다음 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