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품격 9

 

7. 사람 답게 살기 위한 조건

 

사람이 사람 답게 살려면

먼저 정직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정직한 사람만이 타인과 더불어 살 수 있으며

세상 속에 받아 들여지고 행복에 가까워진다.

 

혹여나 정직하지 못한 이가

세상 속에 받아 들여지고 있다면

 

그것은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다.

 

8. 자신만이 고칠 수 있는 병

 

기분에 따라 말이 쉽게 변하는 사람은

마음이 견실하지 않은 병에

걸린 것과 다를 바 없다.

 

이 병은 아무리 영험한 기도로도

아무리 뛰어난 명의의 치료로도 고칠 수 없다.

 

결국 주위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얻고

버림받을 뿐이다.

 

이 마음의 병은

그들 스스로가 문제를 자각하여 고칠 때

비로소 완쾌 될 수 있다.

 

나는 타인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다른 이가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불만에 가득 차 끙끙 앓아봤자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 전에 나는 다른 사람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그의 가치와 재능을 제대로 인정하고 있는가를

 

반문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