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품격 7

 

부모가 자식을 대하는 방법은

엄격함과 사랑함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부모가 자식을 대하는 마음만큼

사랑이 넘치는 것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부모와 자식 간에도

좋아함과 미워함이 균형을 이뤄야 하니

 

다른 종류의 사랑에는 말할 것도 없다.

 

이렇듯 공자에 따르면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는 것도 좋지 않다.

 

부모 자식 간의 사랑에는 균형이 필요하다.

 

또 사랑하는 자녀가 성장하여

온전한 인간이 되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공자는 너무 많은 사랑이나

너무 많은 엄격함은

 

자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몇 번이고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부정적인 행동을 하거나

 

책임을 소홀히 하거나

 

자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부모는

 

자녀에게 버림받을 가능성이 크다.

 

<초역 논어의 말>이라는 책에 보면

 

공자는 자식에게 모범이 되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의 됨됨이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자녀에게도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공자의 지혜를 들어보겠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는 법>

 

1. 언제나 사랑 받는 사람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고

성실히 살아간다.

 

이것은 무척 어려워 보이지만

실은 즐거운 일이다.

 

이 같은 삶의 방식을 가진 사람의 곁에는

언제나 많은 이들이 따른다.

 

주위의 사랑을 받기에

외톨이가 되는 법이 없으며

 

동료들과 항상 더불어 살아간다.

 

2. 타인에게는 관대하되

자신에게는 엄격하다.

 

너그럽고 대범한 자세는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는데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그러나 그 같은 너그러움을

자신에게까지 적용하지는 말아야 한다.

 

▶ 다음 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