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품격 4

 

 

자식은 직접 어려움을 경험하고

극복해가는 과정을 거치며 성장한다.

 

이렇게 직접 인생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 부모는

 

자녀를 무기 없는 삶의 전쟁터로

내보내는 것과 다름없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자식을 방치하고,

자식의 어려움을 무시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자녀가 스스로 직접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방치와 도움사이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둘, 자식 앞에서 돈 때문에 싸우는

모습을 보이지 마라.

 

돈에 집착하고

돈 때문에 싸우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

 

자식에게 진정 기쁨을 주는 부모는

어떤 부모인지 아는가.

 

돈이야 있으면 좋겠지만

 

돈이 많다고 해서

세상에서 가장 좋은 부모는 아니다.

 

자녀 앞에서 돈 문제로 끊임없이 다투는 부모는

자식의 정신 건강에 좋지 않다.

 

자식은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을 느끼게 된다.

 

이런 자녀는 훗날에 다른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을 때도

 

심리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부모는 돈 문제에 있어

자신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

 

또한 부모된 입장에서

자식 앞에서 돈을 놓고 싸우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셋, 자녀를 부모의 소유물로 여기지 마라.

 

부모는 자녀를 자신의 소유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하나의 독립적인 인간으로 여겨야 한다.

 

양육의 목적은

자녀를 독립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부모들은

 

"너의 미래를 위해 그러는 거다."

 

"널 위해서 내가 일하는 거다."

 

라는 말들로 자녀를 옭아매려 한다.

 

부모가 자녀를 옭아매려

통제하려는 집안 중에서

 

자식이 승승장구하며

대성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부모의 일과 자식의 일은

독립되어 존재해야만 한다.

 

▶ 다음 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