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지키는 법 6

 

 

가족은 돈을 쓸 때만 모이고

친척들은 갚지도 못할 돈을 빌려달라 떼를 쓴다.

 

부자의 재산 중에 부정한 수입이나

빼앗은 돈이 들어있으면 집안을 어지럽힌다.

 

세금을 착복한 돈은 흉기가 되고

뜻하지 않게 번 돈은 자랑하다 사라질 운명이다.

 

질이 좋지 않은 돈은 주인을 해칠 수 있다.

 

항상 좋은 돈을 벌어 자신은 절제하고

아랫사람에겐 너그러워야 한다.

 

자신이 큰 부자일수록 세월과 사회에

더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작은 부자는 본인의 노력으로 가능하지만

큰 부자는 사회구조와 행운이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도구가 목적을 해하지 않게 하려면

돈을 사랑하고 돈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돈을 진정 사랑하면 함부로 대하지 않고

지나친 사랑으로 옭아매지도 않으며 항상 좋은 곳에 보내준다.

 

존중을 받지 못한 돈은 영영 떠나가고

사랑을 받은 돈은 주인 품으로 돌아온다.

 

그러니 나가는 돈은 친구처럼 환송해 주고

돌아오는 돈은 자식처럼 반겨줘라.

 

돈이 목적이 되는 순간, 모든 가치 기준이 돈으로 바뀌고

집안의 주인이 된 돈은 결국 사람을 부리기 시작한다.

 

결국 사람이 돈을 대신해서 일을 하게 되며 돈의 노예가 된다.

 

 

세상의 권위에 항상 의심을 품어라

 

나는 전문가들을 믿지 않는다.

 

변호사나 의사, 회계사 혹은 투자 전문가, 은행의 뱅커 같은

전문가들의 제안에 언제든 의심을 버리지 않는다.

 

고위 정치인, 유명 작가, 대기업 경영인

연예인이 하는 말에 무게를 더 두지도 않는다.

 

그들이 가는 식당이라고 굳이 찾아가 본 적도 없다.

 

이 곳에서 어떤 영화를 찍었다고 자랑한다고

그 동네가 더 아름다워 보이지도 않는다.

 

나는 생각보다 거만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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