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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 7

좋은 글

by 벼리맘1 2024. 2. 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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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반드시 복이 올 것이다.

 

악한 일을 행한 다음 남이 아는 것을

두려워함은

 

아직 그 악 가운데 선으로 향하는

마음이 있음이요

 

그 선 속에 아직도 악의 뿌리가 있는

까닭이다.

 

태평한 세상을 당해서는 마땅히

방정하게 해야 하고

 

어지러운 세상을 당해서는 몸가짐을

원만하게 해야 하며

 

말세를 당해서는 마땅히 방정함과

원만함을 아울러 써야 한다.

 

착한 사람을 대함에는 너그럽게 하고

악한 사람을 대함에는 엄하게 하며

 

보통 사람을 대함에는 마땅히 너그러움과

엄함을 아울러 지녀야 한다.

 

마음이 풍부하면 부귀 영화가 따른다.

 

마음이 가난하면 부귀는 따라오지 않는다.

 

하늘은 한 사람을 부하게 하여

만민의 가난을 구제하게 했으나

 

세상은 도리어 제 가진 것에 기대어

남의 가난을 핍박하니

 

이는 진정 천벌을 받을 죄인이다.

 

남의 속임수를 알면서도

말로 표현하지 않고

 

남에게 모욕을 당하면서도

얼굴빛에 나타내지 않는다면

 

그 가운데 무궁한 뜻이 있으며

또 무궁한 효용이 있다.

 

뜻을 굽혀 남을 기쁘게 해주는 것은

몸을 곧게 가져 남의 미움을 사느니만 못하고

 

착한 일을 하지 않고 남의 칭찬을

받는 것은

 

악한 일을 하지 않고 남의 비난을

받느니만 못하다.

 

집안 사람에게 허물이 있더라도

몹시 성내거나 가볍게 버리지 마라.

 

그 일을 말하기 어려우면 다른 일에

비유하여 은근히 깨우쳐라.

 

오늘 깨닫지 못하거든 내일을 기다려

다시 경계하라.

 

봄바람이 언 것을 풀듯

화기가 얼음을 녹이듯 하라.

 

이것이 곧 가정의 규범이다.

 

세상은 둘 이상의 사람이 협력해서

만드는 것이다.

 

사람은 세 가지 이름을 갖는다.

 

양친이 태어났을 때 붙여 주는 이름

친구들이 우애의 정을 담아 부르는 이름

 

그리고 자기 생애가 끝났을 때 획득하는

명성 세 가지이다.

 

정직한 사람은 자기를 지배하지만

정직하지 않은 사람은 욕망에 지배 당한다.

 

남들에게서 사랑받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이다.

 

▶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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