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고사 한마디』
위편삼절(韋編三絶)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위편삼절은 『사기(史記)』 「공자세가(孔子世家)」에 있는 말로 가죽으로 맨 책 끈이 세 번이나 닳아 끊어진 것을 의미한다. 공자는 만년에 『주역』01을 좋아해서 끊임없이 읽어 대나무 쪽의 책을 엮은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고 한데서 나온 말이다. 공자 같은 성인도 학문연구를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을 해야만 했다는 예로 이 말이 인용되기도 하고, ‘학문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이나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공자는 스스로를 평하기를 “나는 발분(發憤)하여 밥을 먹는 것도 잊고, 즐거움으로 근심마져 잊은 채, 세월이 흘러 몸이 늙어 가는 것조차 모른다.”02고 했다. 공자는 또 음악을 좋아 했는데, ..
대순진리회 회보
2023. 10. 19.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