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대순문예』
수도의 과정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수도인 中 직장생활과 수도를 병행한지 어느덧 9년이 되어 간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수도를 한다는 게 결코 쉽지만 않은 것 같다. 사회와 도(道)사이에 보이지 않는 경계선이 존재하는 것 같고, 회사동료들에게는 사람 냄새가 나지 않는 것 같다. 사회에 찌들어서 이기적이고 가식적이고 허면허소하는 게 너무 싫었다. 하지만 도인들은 좀 달랐다. 어떻게 보면 너무 착하고 순수해서 바보 같기도 하지만 사람냄새가 나고 가식적이거나 이기적이지도 않고 허면허소하지도 않고 너무 정직하다 싶다. 그렇지만 도 안에서 수도생활도 잘해야 하고 회사에서도 사원으로서 본분을 다 해야 하고 1인 2역을 하려니 쉽지만은 않다. 내수 때 선각들이 선무는 복록과 수명을 담당하기 때문에 월성과 포덕이..
대순진리회 회보
2023. 2. 21.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