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독자사연』
『무극도장의 자취를 찾아서』를 읽고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수도인 中 제목을 보고, 지금의 무극도장 터에 관한 내용인가 생각했다. 그런데 글을 읽어 내려갈수록 눈이 휘둥그레졌다. 무극도장의 건물이 일부 이전되어 남아 있다고? 그 시대의 건물을 볼 수 있다고? 도주님께서 기거하시던 곳인 도솔궁? 가슴이 뛰었다. 빨리 책장을 넘겨 사진을 보고 싶었지만, 참으며 서서히 글을 읽어 내려갔다. 없어진 줄만 알았던 건물들. 하지만 도장의 일부 흔적이라도 볼 수 있다는 놀라움은 컸다. 경주이씨 재실로 이건(移建)된 도솔궁 일부. 남아 있는 단청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니 아주 새로웠다. 내부 단청은 단아했고, 외부 모습의 단청색은 빛이 바랬지만 건물의 조각 자체는 섬세하고 웅장해 보였다. 그 당시엔 경제적으로 더..
대순진리회 회보
2023. 8. 1.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