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상제님의 발자취를 찾아서(64)』
괴병이 돌 때 나를 부르면 살아나리라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대순종교문화연구소 1908[戊申]년 봄, 상제님께서는 박공우에게 마음속으로 육임(六任)을 정해보도록 명하셨다. 원래 육임은 동학의 2대 교주 최시형이 교세를 확장하기 위하여 만든 여섯 개의 교직(敎職)을 뜻하는 것이었는데,01 상제님께서는 이것을 공사에 활용하신 것이었다. 박공우는 마음으로 여섯 사람을 생각하였으나 상제님께서 그중의 한 사람이 불가하다 하심에, 다시 새로운 사람을 마음으로 정하였다. 상제님께서는 그 여섯 사람을 부르게 하시고, 이 여섯 사람이 밤중에 등불을 끈 캄캄한 방 안에서 동학 주문을 외우며 돌게 하셨다. 한참 시간이 지나서 방 안에 등불을 켜게 하시니 여섯 사람 중에서 손병욱 한 사람이 죽은 듯이 엎어져 있었다. ..
대순진리회 회보
2023. 5. 17.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