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 4
자공이 물었다. "평생토록 실천할 만하나 한마디 말이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서恕'라는 말이다. 자기가 바라지 않는 것은 남에게 베풀지 않는 것이다." 23장 평생 삶의 기준으로 삼을 만한 간결한 말을 하나 알려 달라는 제자 자공의 말에 공자는 서恕라 답했다. 자공이 바로 알아듣지 못했는지 공자의 추가 설명이 이어진다. 자기도 바라지 않는 바라면 남에게도 해서는 안 된다. 내가 싫다면 타인도 싫을 것인즉 상대가 싫어하는 그것을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쉽게 말해, 욕 듣는 게 싫으면 욕하지 말라는 뜻이다. 서는 여심如心이다. 같은 마음이다. 너와 나의 마음이 같아지는 게 바로 서이다. 그러니 서는 배려, 공감, 용서, 사랑과도 같은 말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자기에게서..
좋은 글
2023. 5. 17.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