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동양고전 읽기의 즐거움』
『대학(大學)』의 일신(日新)과 삶의 진화 글 - 신정근* 오늘날 미디어든 사람이든 책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변화’와 관련된 단어군이다. 혁신과 개혁은 말만 다르지 결국 그 속에 변화를 다그치는 목소리가 들어있다. 세계화와 국제화에도 바뀌지 않으면 도태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자극하는 외침이 들어있다. 느긋하게 인생을 관조하며 현재를 즐기자는 소리는 약하고 왜들 이렇게 사람들을 프라이팬 위에 올려놓고서 달달 볶아대는 걸까? 물론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다. 한국의 산업이 더 이상 다른 나라를 모방해서 먹고 사는 단계를 벗어나 세계를 선도하지 않으면 지속 가능한 발전이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저임금을 바탕으로 우리의 턱밑까지 다가선 중국을 비롯한 신흥개도국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천기..
대순진리회 회보
2023. 4. 6.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