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뇌화고』
치성의식 참례 대기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민원실 조선(朝鮮)때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 삼리(七寶面 詩山里 三里) 마을에 이씨(李氏) 집안으로 시집온 부인 한 분이 살았다. 부인은 성격이 온순하고 착실하며 매우 근실하였다. 하지만 시집 온 지 삼 년이 지나도록 아기가 없었다. 자나 깨나 근심 속에 살아갔다. 남편도 아기가 태어나기를 몹시 기다리고 있었으니 남편 보기에 항상 민망할 수밖에 없었다.날이 갈수록 부인은 우울하고 답답했다. 하루는 부인이 집에서 쉬고 있었다. 마침 한 스님이 탁발을 와서 염불을 하고 있었다. 염불이 끝나자 부인은 쌀을 한 바가지 퍼 부처님께 공양드리는 심정으로 공손히 시주(施主)했다. 이어 부인은 자신의 답답한 심정을 스님에게 얘기했다. “스님, 제가 시집 온 지 삼 ..
대순진리회 회보
2024. 4. 27. 15:37